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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비상 1단계 대응…12㎝ 폭설에 곳곳서 차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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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0일 낮 서울 종로구 사직동 인왕산길 입구에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수도권과 강원에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서울에 오후 3시 기...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30일 낮 서울 종로구 사직동 인왕산길 입구에서 경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수도권과 강원에 대설주의보가 내리고, 서울에 오후 3시 기준 12.2㎝의 큰 눈이 내리자 서울시청은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대응에 나섰다.

앞서 서울시청은 29일 밤 11시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미리 발령하고 구·관련 기관들과 함께 인력 4689명, 제설 장비 1218대를 준비했다. 이어 30일 아침 6시20분께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텔레비전에서 눈이 올 징후를 확인한 뒤 제설제를 서울 모든 지역에 뿌리기 시작했다. 이날 오전 눈이 내리기 시작한 뒤엔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보행로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눈을 치웠다.

서울 곳곳에서는 차량 사고가 잇따랐다. 오후 1시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종로구 독립문역~서대문구 서대문역 방향 통일로에서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 또 동작구 중앙대 입구~국립현충원 방향 현충로, 천호대교 북단~광장사거리 방향 천호대로에서도 추돌 사고가 일어나 통행이 일부 제한됐다. 서울교통정보센터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권고했다.

연합뉴스, 김규원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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