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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부산시 행정·경제부시장 교체…이준승 신임 행정부시장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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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때문에 미뤘던 행정·경제부시장을 교체했다. 부산시는 안병윤(59) 전 행정부시장의 후임으로 ...

안병윤 전 부산시 행정부시장. 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때문에 미뤘던 행정·경제부시장을 교체했다.

부산시는 안병윤(59) 전 행정부시장의 후임으로 이준승(57) 전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2급)이 부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신임 부시장은 부산 출신으로 1992년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행정부시장 발탁설이 돌았으나 10월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으로 발령 났다. 이후 1년2개월 만에 다시 친정인 부산시로 돌아오게 됐다.

이날 퇴임식을 열고 부산시를 떠난 안병윤 전 부시장은 1995년 행정고시(39회)에 합격한 뒤 행정안전부 대변인 등을 거쳐 올해 1월 이병진 전 행정부시장이 떠난 자리를 물려받았다. 그는 퇴임사에서 “저는 이제 부산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될 것이고 우리는 또 다른 시간 또 다른 곳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예천군 출신인 그는 내년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대구·경북 지역구 전략 공천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준승 부산시 신임 행정부시장. 부산시 제공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부산시 제공

이성권(55) 경제부시장은 사의를 표명했다. 이명박 정부 때 17대 국회의원(부산진구을)을 지낸 그는 오랫동안 원외 생활을 하다가 2021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형준 시장의 정무특별보좌관으로 부산시에 들어왔다. 지난해 7월엔 경제부시장으로 영전했다. 박 시장 쪽 관계자는 “박 시장은 내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후임 경제부시장을 찾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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