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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위성 주일미군기지 촬영…“12월1일 정식 정찰임무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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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찍은 미국 샌디에고 해군기지와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공군기지 사진을 보고받았다고 30일 노동신문이...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찍은 미국 샌디에고 해군기지와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공군기지 사진을 보고받았다고 30일 노동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북한의 첫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찍은 미국 샌디에고 해군기지와 일본 오키나와 가네다 공군기지 사진을 보고받았다고 30일 노동신문이 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평양시간 29일 2시24분50분 미국본토 캘리포니아주의 쌘디에고해군기지를, 평양시간 29일 10시16분42초 일본 오끼나와현 가네다 (미군) 공군기지를, 평양시간 29일 16시36분51초 에짚트(이집트)의 수에즈운하를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으셨다”고 보도했다. 지난 21일 밤 발사된 만리경-1호가 주일미군기지 사진을 찍었다는 북쪽 보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문은 김 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커다란 기대와 만족을 표시하셨다”고 전했다.

앞서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만리경-1’호가 “12월1일부터 정식 정찰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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