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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콘텐츠 축제 5일 수원서 열린다…‘보노보노’ 작가 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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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키즈콘 2023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출판·영상·교육·놀이·테크 등 모든 콘텐츠를 집약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키츠콘텐츠융복합축제 ‘국제 아동도서&...

북키즈콘 2023 행사를 알리는 포스터.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출판·영상·교육·놀이·테크 등 모든 콘텐츠를 집약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키츠콘텐츠융복합축제 ‘국제 아동도서&콘텐츠페스타’(이하 북키즈콘 2023)가 5일부터 열린다.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외 작가 200여명(국외 작가 10여개국, 30명 작가 참여)이 참여하고 5000여종의 해외 아동도서를 둘러볼 수 있는 이 행사는 수원컨벤션센터와 광교 일원에서 9일까지 진행된다. 경기도와 수원시, 한국출판인회의 등 5개 기관이 공동주최하고 문체부 등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면서 잘 자랄 수 있는 아동콘텐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열리는 ‘책마당’에서는 길벗스쿨, 김영사, 사계절, 창비 등 국내 주요 50여개 아동 출판사가 참여하는 책장터가 열리고 다양한 작가 강연 및 사인회가 열린다. 특히 ‘북적북적 라운지’에서는 작가와 함께 나의 책 만들기, 작가 책 읽어주기, 책 속의 주인공 율동 배우기, 아이 고민상담,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강연 등 체험형 활동을 통해 책과 교감을 나누는 특색있는 행사도 함께 펼쳐진다.

‘보노보노’의 작가 이라카시 미키오와의 특별대담을 비롯해 로빈 먼로 밀러 국제놀이협회 회장의 강연 등도 마련됐다. 이억배, 서현 그림책 작가 등이 참여하는 16개 테마의 어린이 대상 콘텐츠, 놀이 등 다양한 주제의 콘퍼런스도 개최된다. 이외에도 세계의 동화체험, 전래동화 음악 체험 등 12개 체험 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어린이 그림책 속에 담긴 문화 다양성 읽기 학술대회, 다독다독 축제 등의 연계 행사도 펼쳐진다. 야외 행사로 어린이 그림대회, 동요대회, 키즈콘아동음악제 등 다양한 행사들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 주제에 맞춰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저개발국가 작품 전시, 사회 약자계층의 공연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어린이 도서 보내기 모금 운동도 전개될 예정이다.

이밖에 △런던자연사박물관 기후변화체험전 한국특별전시 △해리 포터의 작가 조앤 롤링에게 편지 보내기 이벤트 △무민, 보노보노 등 인기 캐릭터 포토존 △오리 도서관, 씨앗 도서관, 곤충 도서관, 해우재 도서관, 댕댕이 도서관 등 수원특별관 △15개국 500여 명으로 이뤄진 글로벌 그림 커뮤니티 어반스케쳐스의 체험 부스 등도 마련됐다.

한국출판인회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열리는 수원시는 20·30대 젊은 층 비율이 30.4%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이며 아동들 비중이 높은, 2022년 유니세프가 인증한 아동친화도시”라며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프랑스 몽트뢰 국제아동도서전 등 유명 아동도서전 등이 수준 높은 어린이 문화행사와 문화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것처럼 ‘북키즈콘 2023’도 국내외 주요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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