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초겨울 추위’…하늘은 맑고 바람은 강합니다

22일 일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내일(22일)까지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어제보다 3~8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21일 예보했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일교차가 10∼15도 안팎으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전국에서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 남부지방은 오전부터, 중부지방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아질 전망이다. 일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도 얼겠다.

바람이 강해 해안가 접근은 삼가야 한다. 기상청은 “내일(22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백사장에는 강한 너울이 유입되는 곳이 있겠고, 너울 발생 시 1.5m 내외의 물결에도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라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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