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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 마약 투약 ‘혐의 없음’…경찰 수사 어땠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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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지난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해오던 그룹 빅뱅...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지난 6일 오후 인천 논현경찰서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해오던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권지용·35)에 대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권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씨는 지난해 말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당시 권씨와 함께 유흥업소를 방문한 연예인과 해당 유흥업소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지만, 의미 있는 증언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6일 권씨를 소환해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배우 이선균(48)씨가 연관된 강남 유흥업소 연예인 마약 사건을 수사하던 중 권씨의 마약 투약과 관련된 제보를 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한편, 경찰은 배우 이씨 등에게 마약류를 제공한 성형외과 의사 ㄱ(42)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찰에 다시 신청하는 등 관련 수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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