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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 복정역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작업자 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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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열차는 40분가량 무정차 통과한 뒤 현재는 정상화된...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8호선 복정역에서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열차는 40분가량 무정차 통과한 뒤 현재는 정상화된 상황이다.

지하철 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28분쯤 복정역 변전실 내 소화설비가 가동돼 이산화탄소가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변전실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5명이 부상을 입고 소방당국에 후송됐다. 부상을 입은 작업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 관계자는 “화재 상황이 아닌데도 소화설비가 가동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어떤 이유로 소화설비가 작동됐는지는 아직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를 인지한 후 승객들을 대피시키고,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다. 공사는 오전 9시45분 자사 엑스(트위터)에 “8호선 복정역 변전소 이산화탄소 분출로 상·하선 열차 무정차 통과 중”이라는 내용을 안내했다. 열차는 조치 완료 후 오전 10시28분부터 다시 정상 운행 중이다.

손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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