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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까지 꺼진 울산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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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후 울산 남구 지역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신호등도 멈췄다. 경찰관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제어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남구·울주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엘...

6일 오후 울산 남구 지역 일대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신호등도 멈췄다. 경찰관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제어하고 있다. 울산경찰청 제공

울산 남구·울주군 일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해 엘리베이터에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이어졌다. 정전은 1시 50여분 만에 복구됐다.

6일 오후 3시37분께 울산시 남구 신정동·옥동·무거동과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굴화리 일대에 갑자기 전기가 끊겼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 갇힘, 비상 발전기 작동 연기 오인 등 울산소방본부와 울산경찰청에 정전 신고가 잇따랐다. 오후 5시 기준 소방본부에 581건, 경찰청에 112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정전사고가 발생한 지역의 교통신호기(신호등) 140여대도 작동하지 않아 차량 통행이 마비되는 등 교통불편 신고도 빗발쳤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에 경찰을 투입해 수신호로 차량 통행을 도왔다.

정전 발생 1시간48분이 지난 이날 오후 5시25분께 남구·울주군 등에 전기가 다시 공급됐다. 한국전력 울산지사 쪽은 “옥동변전소 안 변압기에 문제가 발생했다. 우선 근처 변전소에서 전기를 끌어서 정전 지역에 전기를 임시로 공급하고 있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며 옥동변전소 변압기 복구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6일 오후 울산시 남구와 울주군 일대에서 발생한 정전으로 공업탑 일대 신호등이 꺼져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정전이 발생하면서 울산시청 일부 건물에도 불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 배현정 기자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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