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디자인과 슬로건 후보작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전북도 제공
전라북도는 내년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정을 위해 디자인 4종과 슬로건 3종 등 후보작 7종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특별자치도가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전북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비전을 담아낼 새 도시브랜드 개발을 지난 7월 용역사 선정, 각계 전문가로 꾸려진 특별자치도 브랜드위원회 구성, 기본 방향성 설정, 토론회·공모전 등을 통해 그동안 추진해왔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28일까지 전라북도 누리집에 게시된 온라인 링크(https://www.jeonbuk.go.kr/brand/index.jeonbuk?menuCd=DOM_000001703002000000)를 통해 진행한다. 많은 참여를 위해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커피쿠폰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전라북도는 오는 29일 오후 2시 도의회에서 상징물로 뭐가 좋은지 도민에게 직접 묻는 공청회도 개최한다. 김희경 도 소통기획과장은 “도시브랜드 전략 방향 설명, 토론 및 도민 의견수렴을 진행할 예정이고, 선호도 조사와 도민 여론조사,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작업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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