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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구현사제단, 창원에서 올해 마지막 시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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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경남 창원시 사파동성당에서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기도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4월17일 창원시 ...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오는 27일 저녁 7시 경남 창원시 사파동성당에서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기도회’를 연다. 사진은 지난 4월17일 창원시 창동사거리에서 열렸던 시국기도회 모습. 최상원 기자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올해 마지막 시국기도회가 27일 창원에서 열린다.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22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성당에서 오는 27일 저녁 7시 ‘오염된 바다, 흔들리는 민주주의를 우려하는 월요시국기도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제단은 지난 4월10일 서울광장에서 시작해 전국을 돌며 시국기도회를 열고 있다. 오는 27일 기도회는 제23차 기도회이면서, 올해 마지막 기도회이다. 경남에서 기도회가 열리는 것은 지난 4월17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사거리에서 열린 제2차 기도회에 이어 두 번째다.

27일 기도회 주례는 박철현(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전 위원장) 신부, 강론은 하춘수(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비상대책위 총무) 신부가 맡는다. 또 강종철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상임대표, 김남석 경남민언련 공동대표 등이 연대발언을 할 예정이다.

강론을 맡은 하춘수 신부는 “지난 4월 시국기도회를 시작할 때는 윤석열 대통령 퇴진이 주제였는데, 이제는 상황이 더욱 악화하면서 탄핵을 이야기하기에 이르렀다. 또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도 기도회의 중요한 주제가 됐다. 미사 등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모은 결과”라고 말했다.

오는 27일 창원 사파동성당에서 열리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시국기도회 포스터.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제공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은 지난 3월20일 전북 전주 전동성당에서 전국사제비상시국회의를 열어 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전국을 돌며 시국기도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사제단은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현장인 경남 창원시 마산 창동사거리에서 지난 4월17일 저녁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일매국 검찰독재 윤석열 퇴진 주권회복을 위한 월요시국기도회’를 열어 윤석열 정부의 실격을 선언하고,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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