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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검찰, ‘누리호 기술유출 의혹’ 항우연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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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위성종합관제실. 한국한국우주연구원 누리집 갈무리 검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자들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위성종합관제실. 한국한국우주연구원 누리집 갈무리

검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개발에 참여했던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연구자들을 기술 유출 혐의로 수사 의뢰한 것과 관련해 항우연을 압수수색했다.

대전지검은 31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유성구의 항우연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기술보호법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된 항우연 연구자 4명의 연구실에서 관련 자료와 업무용 컴퓨터 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항우연에 대한 감사를 진행해 연구자 4명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연구자들이 대전 항우연 컴퓨터에서 하드디스크와 같은 저장장치를 붙였다 떼어내는 행위를 하고 기술자료를 특정 시기에 과도하게 열람했다고 보고 있다. 항우연에서는 나로호 개발을 주도한 조광래 책임연구원(전 항우원장)이 지난달 12일 퇴직 의사를 밝힌 뒤 현재까지 약 10명이 퇴직 의사를 밝혔고, 퇴직 의사를 밝힌 이들 중 일부가 과기정통부의 감사를 받고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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