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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 구간 14년 만에 일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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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일부터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대구역네거리) 가운데 중앙로 북쪽구간 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0.45㎞)가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해제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 중앙로 대중...

오는 1일부터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대구역네거리) 가운데 중앙로 북쪽구간 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0.45㎞)가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해제된다. 대구시 제공

대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구간이 오는 1일부터 해제된다.

대구시는 “오는 1일부터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반월당~대구역네거리) 가운데 중앙로 북쪽 구간 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0.45㎞)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해제한다. 시내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 통행이 허용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시내버스만 오갈 수 있는 도로다.

대구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지정한 뒤 유동인구와 시내버스 이용객 증가, 보행환경 개선 등 긍정적 평가가 있었지만, 시행 14년이 지난 현재 태평로 일대 활발한 재건축과 재개발 등으로 교통환경이 변했고 동성로 경기 침체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번 대중교통전용지구 일부 해제로 교통 혼잡과 시내버스 이용 불편 등을 우려됨에 따라 시내버스를 뺀 차량 좌회전 금지(중앙로네거리∼대구역네거리 양방향 2곳), 직진 금지(대구역네거리~중앙로네거리 방향) 등 교차로 3곳의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용 폐회로텔레비전 3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중앙로 방면 차량 통행을 원활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중앙로 남쪽도로 반월당~중앙네거리(0.6㎞) 구간은 현행대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유지한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대구역네거리~중앙네거리 일반차량 통행 허용으로 도심이 활력을 되찾고 침체한 동성로의 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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