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을 사랑한 작가…김영갑갤러리 두모악 재개관
Summary
“돌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키 작은 생명들을 들여다보며 삶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깊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생명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흙이라고는 한 줌 없는 돌 틈바구니...
“돌 틈 사이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키 작은 생명들을 들여다보며 삶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깊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생명은 참으로 신비롭습니다. 흙이라고는 한 줌 없는 돌 틈바구니에서 어떻게 그들은 수분을 길어 올리며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지 놀랍고도 기막힐 따름입니다. 그곳에 있는 한 나는 정녕 자유로웠습니다.”제주의 바람과 억새, 오름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웠던 사람. 제주도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해 열병을 앓았던 그의 작품에선 섬사람들의 외로움과 절망이 보이고, 제주의 생명력과 어머니의 부드러운 푸근함이 보인다. 사진작가 김영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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