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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번엔 괌·로마 촬영사진 보고받고 “커다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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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7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총국) 평양종합관제소(관제소)로부터 25~27일 사이의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경과)에 대해 보고받으셨다”고...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7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총국) 평양종합관제소(관제소)로부터 25~27일 사이의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경과)에 대해 보고받으셨다”고 조선중앙통신(중통)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은 27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총국) 평양종합관제소(관제소)로부터 25~27일 사이의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경과)에 대해 보고받으셨다”고 조선중앙통신(중통)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태평양 괌의 앤더슨공군기지, 이탈리아 로마 등 여러 지역을 촬영한 자료를 보고받았다고 중통이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군사정찰위성 ‘만리경-1’호 발사 다음 날인 지난 22일 총국 관제소를 찾아 “괌 상공에서 앤더슨미군기지를 촬영한 항공우주사진”을 보고받았다고 노동신문 등이 전했다.

중통은 “정찰위성에 대한 세밀 조종 과정은 1~2일 정도 앞당겨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총국은 지난 22일 관제소를 찾은 김 위원장한테 “만리경-1호가 7~1일간의 세밀 조종 공정을 마친 후 12월1일부터 정식 정찰 임무에 착수하게 된다”고 보고했다고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중통의 이번 보도대로라면 ‘만리경-1’호의 ‘정식 정찰 임무’ 시작 시점이 1~2일 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뜻이다. 김정은 위원장은 보고에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며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높이 평가하셨다”고 중통이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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