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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동 사태에 경제 불안 커질 수도…긴밀 대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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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우크라이나 전쟁에 중동 사태까지 겹치면서 대외경제 불안 요인이 커질 수 있다”며 “관계 부처는 국내외 경제금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중동 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유가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국민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전날 대통령실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력 충돌 사태로, 국제유가 급등 등 대외 불안 요인 확대 조짐을 보이자 진화에 나선 것과 같은 맥락이다.

윤 대통령은 국무위원들에게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외교부에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배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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