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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출판 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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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노피에 매달린 말들: 톨게이트 투쟁 그 후, 불안정노동의 실제 성·장애·이주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활동가들(기선 외 7명)이 ‘구술기록팀’을 결성해 2019년 ‘기만적인 자회...

캐노피에 매달린 말들: 톨게이트 투쟁 그 후, 불안정노동의 실제

성·장애·이주 등의 분야에서 활동한 활동가들(기선 외 7명)이 ‘구술기록팀’을 결성해 2019년 ‘기만적인 자회사 전환 거부, 직접고용 쟁취’를 외치며 투쟁했던 톨게이트 노동자 12인을 만나 그들의 목소리를 전한다. ‘온정주의’와 ‘능력주의’로 점철된 한국 노동시장의 불합리함을 지적한다.

한겨레출판 l 2만원.




사랑은 시간과 비례하지 않는다

캘리포니아주립대병원 소아과 신생아분과 교수인 스텔라 황은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생사가 불확실한 아기들을 집중치료한다. 아기들의 죽음에 매번 엉엉 운다는 그는 가족이 힘든 시간을 잘 건너도록 돕는 것도 자신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의사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겨 있다.

그래도봄 l 1만8800원.




모두를 살리는 농사를 생각한다

기후위기 시대에 농민들은 기후위기 피해자가 되기도 하고 온실가스 배출 주범으로 지목되기도 한다. 환경단체 녹색연합이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후위기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에 있는 과수·축산·시설·노지 분야 17인의 농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목수책방 l 1만7000원.




누룩에 꽂힌 디자이너의 발효탐방기

도쿄농업대학에서 발효학을 공부한 오구라 히라쿠는 자신을 ‘발효 디자이너’라고 소개한다. 소멸 위기인 지역 문화를 살릴 방안이 ‘발효 문화’라고 생각한 저자는 홋카이도 등 북쪽 지방부터 오키나와 등 남부 지방까지 기행하며 그 속에 있는 문화적 의미까지 소개한다.

송승호 옮김 l 효형출판 l 1만8500원.




녹조의 번성

30년 동안 환경·기상·과학 분야에 천착해온 전 중앙일보 환경전문기자 강찬수씨가 ’녹조라떼’의 문제를 전반적으로 다룬다. 남세균 녹조가 생성하는 독소가 인간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국내외 논문을 바탕으로 일반인이 알기 쉽게 알려준다. 그는 녹조를 해결하려면 보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오북 l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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