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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장상원, 카약 2인승 500m 은…한국 카누 첫 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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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희(오른쪽)와 장상원이 2일 중국 항저우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경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항저우/연합...

조광희(오른쪽)와 장상원이 2일 중국 항저우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 경기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항저우/연합뉴스

한국 카누 간판 조광희(울산시청)가 장상원(인천시청)과 함께 이번 대회 카누 첫 메달을 선물했다. 은메달이다.

조광희-장상원 짝은 2일 중국 항저우 푸양 수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 스프린트 남자 카약 2인승 500m에서 1분37초690를 기록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위는 중국 부팅카이-왕충캉 짝(1분36초658).

이로써 한국 카누는 이번 대회 첫 메달을 획득했다. 개최국 중국의 절대 강세(6개 종목 중 4개 금) 속에 일군 값진 성과다. 한국은 앞서 9월30일∼10월1일 예선에서 이예린(구리시청)이 여자 카누 1인승 200m에서 결선행 막차를 타며 출전한 모든 종목(10개)에서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했던 조광희로서는 아쉬움도 남는다. 조광희는 2014년 인천과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카약 1인승 200m에 출전해 잇달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카약 1인승 200m가 빠지며 주 종목에 출전하지 못했다.

조광희-장상원 짝은 3일 같은 곳에서 열리는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선에서 조현희(울산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합을 맞춰 다시 한 번 금메달을 노린다.

항저우/이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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