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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 스토브리그 1호 계약…4년 47억원에 롯데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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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우(왼쪽)가 20일 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한 뒤 박준혁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3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1호 계약자가 나왔다. 에...

전준우(왼쪽)가 20일 원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한 뒤 박준혁 단장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제공

2023 프로야구 스토브리그 1호 계약자가 나왔다. 에프에이(FA) 선수 전준우(38)다.

롯데 자이언츠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준우와 4년에 보장 금액 40억원과 인센티브 총액 7억원으로 계약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준우는 2008년 롯데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5시즌 동안 롯데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이다. 통산 16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812안타, 196홈런, 88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4년 동안은 시즌 평균 136경기 출전, 평균 타율 0.311, 장타율0.468, 출루율 0.371과 OPS 0.839 성적을 보였다.

전준우는 계약 뒤 구단을 통해 “롯데 구단에 입단 후 많은 관심과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롯데 팬과 두 번째 FA에도 지난 4년 간의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주신 신동빈 구단주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면서 “흡족한 금액에 계약한 만큼 롯데 프랜차이즈 선수로서, 팬들이 바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전준우는 프로 선수로서의 자기 관리와 팀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태도로 매년 뛰어난 성적을 냈고 지금까지 한결같이 구단을 위해 헌신했다. 향후 팀의 고참으로서 우리 팀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계약 이유를 설명했다.

전준우는 2027년 시즌 인센티브를 달성하면 신구장 건축에 1억원이 쓰이도록 구단에 기탁하기로 했다, 롯데 구단은 선수 은퇴 뒤 2년 간 국외 코치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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