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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국가 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12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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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제공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의 별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12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

황유민.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제공

아시아 태평양 여자 골프의 별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12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장에서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성격의 이번 대회에는 16개국 58명이 출전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정상을 다툰다.

한국에서는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 김민별(19)을 비롯해 황유민(20), 이다연(26), 이소영(26) 등이 출전한다. 아마추어 유망주로 대한골프협회 랭킹 1위인 이효송(15)과 2위 김민솔(17)도 합류한다.

한국은 지난해 원년 대회에서 유소연과 이보미의 활약으로 우승컵을 차지했고, 개인전에서는 필리핀의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아마추어로 이 대회에 출전했던 황유민은 “코스가 굉장히 어려웠다고 느꼈는데, 다시 출전할 기회를 잡게 돼 영광이고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타이에서는 아타야 티띠꾼과 자라비 분찬트, 샤네티 워너센이 출전하고, L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한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도 나온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75만달러(약 9억9000만원)이며 단체전에 20만달러, 개인전에 55만달러가 걸려 있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은 한국, 타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여자골프 단체(한국은 KGA, KLPGA)로 구성돼 있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의 박폴 사무총장은 “2년차에 접어든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는 한국을 비롯해 타이, 일본, 대만, 필리핀 등의 간판 스타들이 출전한다. 각국의 유망주들도 포함돼 차세대 여자골프의 판도를 점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창금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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