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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6일 중국 이기면 대만과 금메달 놓고 재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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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호의 금메달을 향한 경우의 수가 간단해졌다. 한국 야구는 6일(오후 1시) 중국전에서 승리하면 대만과 함께 금메달 결정전에 오른다.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

류중일호의 금메달을 향한 경우의 수가 간단해졌다. 한국 야구는 6일(오후 1시) 중국전에서 승리하면 대만과 함께 금메달 결정전에 오른다.

한국은 5일 중국 저장성 사오싱의 야구·소프트볼 스포츠센터 1구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야구 슈퍼 라운드 일본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호투(6이닝 2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와 노시환의 2타점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의 슈퍼 라운드 성적은 1승1패가 됐다. 1패는 조별 예선에서 대만에 당한 패(0-4)가 반영된 결과다. 조별 예선에서 중국에 충격패(0-1)를 당한 일본은 슈퍼 라운드 2패가 됐다.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동메달 결정전으로 미끄러졌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대만이 중국을 4-1로 꺾었다. 대만은 6안타 11볼넷으로 4득점을 냈다. 잔루가 16개에 이를 정도로 공격은 잘 풀리지 않았다. 중국 타자들도 6안타를 뽑아냈으나 삼진을 15차례나 당했다. 이로써 대만은 2승을 기록하며 6일 일본전에 상관 없이 슈퍼 라운드 1위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나란히 1승1패를 기록중인 한국과 중국은 남은 결승 티켓 1장을 놓고 6일 다투게 된다.

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일본전이 끝난 뒤 “중국 야구가 많이 발전했다”면서 “포수가 특히 좋다. 중국 투수들의 스타일에 잘 대비해서 중국을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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