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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신협·민주당, 다음 ‘뉴스 검색’ 개편 관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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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신문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20일 정책토론회를 연다. 다음은 지난달 22일 뉴스 검색 페이지에서 전체 ...

인터넷신문협회와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포털사이트 다음의 뉴스 검색 서비스 개편과 관련해 20일 정책토론회를 연다.

다음은 지난달 22일 뉴스 검색 페이지에서 전체 언론사가 아닌 콘텐츠제휴사(CP) 기사가 기본값으로 제공되도록 설정을 바꿨다. 다음 콘텐츠제휴사는 146곳으로 전체 뉴스 콘텐츠 공급 언론사(1170곳)의 약 13%에 그친다. 다음은 이용자 선호도와 양질의 뉴스 소비 환경 마련을 위해 뉴스 검색 설정 기능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사전에 언론 현업단체 등과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개편을 진행해 논란이 일었다.

다음은 지난달 22일 뉴스 검색 페이지에서 ‘뉴스제휴 언론사’ 기사가 기본값으로 제공되도록 설정을 바꿨다.(왼쪽) 네이버는 다음처럼 일부 콘텐츠제휴 언론사가 아닌 전체 언론사가 기본값으로 되어 있다. 다음·네이버 검색 화면 갈무리

이준웅 서울대 교수(언론정보학과)가 좌장을 맡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김보라미 변호사(법률사무소 디케)가 ‘카카오 뉴스 검색 서비스 차별이슈와 과제’의 주제로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는 임종수 세종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영은 전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전문위원, 조용현 변호사,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 이준형 언론노조 정책전문위원 등이 나선다.

토론회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에서 열리며 한국인터넷신문협회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조승래 민주당 의원과 고민정 언론자유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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