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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다운,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끊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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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가 오리·거위의 털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다운’ 제품 불매 시위를 벌였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피타 활동가들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

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가 오리·거위의 털을 이용해 만들어지는 ‘다운’ 제품 불매 시위를 벌였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피타 활동가들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엠(H&M) 매장 앞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생산된 ‘다운’ 제품의 소비를 멈추자는 뜻을 담아 도끼 모양의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줬다.

이들은 “‘윤리적 다운’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홍보하는 에이치&엠 등 제조업체에 다운을 공급하는 베트남 농장 등을 잠입취재해 보니 오리와 거위들을 산 채로 도살하거나 털을 뽑는 등 과거와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깃털을 채취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 시위는 ‘책임 다운’, ‘책임 다운 표준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고 표시돼 있더라도 다운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독려하는 피타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제이슨 베이커 피타 수석 부사장은 “그 어떤 다운 재킷도 새들을 더러운 우리에 몰아넣고 난도질할 가치가 없다”며 “피타는 에이치&엠이 잔인한 다운 산업과의 관계를 끊고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비건 소재만을 구매함으로써 모두가 연민과 친절을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 활동가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엠(H&M) 매장 앞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생산된 ‘다운’ 제품의 소비를 멈추자는 뜻을 담아 도끼 모양의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 활동가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엠(H&M) 매장 앞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생산된 ‘다운’ 제품의 소비를 멈추자는 뜻을 담아 도끼 모양의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 활동가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엠(H&M) 매장 앞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생산된 ‘다운’ 제품의 소비를 멈추자는 뜻을 담아 도끼 모양의 풍선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김정효 기자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 활동가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엠(H&M) 매장 앞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생산된 ‘다운’ 제품의 소비를 멈추자는 내용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산타클로스 옷을 입은 국제동물권단체 피타(PETA) 활동가들이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에이치&엠(H&M) 매장 앞에서 잔인한 방식으로 생산된 ‘다운’ 제품의 소비를 멈추자는 내용의 시위를 벌이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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