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인 29일 오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항저우에서 한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합동 차례가 열렸다.
오전 9시부터 열린 차례는 항저우 그랜드 뉴 센트리 호텔 보아오 항저우에 대한체육회가 대여한 스포츠외교라운지에서 치러졌다. 행사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최윤 한국 선수단장,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 여자 플뢰레 대표팀, 이(e)스포츠 김관우·곽준혁 선수 등이 참가했다. 차례를 마친 선수단과 임원들은 아침 식사를 같이 하며 남은 일정 동안 대한민국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차례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날 44살의 늦은 나이에 이스포츠 스트리트 파이터 부문에서 우승한 김관우 선수가 어머니 이야기를 하다 울컥하면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 선수가 울먹이자 참가한 선수들과 취재진이 박수를 치면서 응원했다.
항저우/윤운식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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