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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는 환경정책도 일회용…플라스틱 감축 로드맵 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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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회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감축 목표를 설정할 것을 정부...

한국환경회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는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감축 목표를 설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들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법적 구속력 있는 국제협약을 만들기 위해 케냐 나이로비에서 오는 13일부터 7일 동안 열리는 제3차 정부간협상위원회 회의(INC-3)를 앞두고도 진전없는 한국 정부를 규탄했다. 이들은 “이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플라스틱으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환경오염과 인체 건강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공동의 이해를 토대로 지난해 3월 시작했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지속적으로 역행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가 지난 7일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등 매장 안에서 일회용품 사용제한 대상 품목에서 종이컵을 제외하고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금지 계도기간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기로 발표한 것을 비판했다.

이들은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오염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원료 추출과 생산을 포함한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감축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라며 “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생산감량의 목표와 비율을 명확하게 명시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한국환경회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환경회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감축 목표 설정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환경회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생산 감축 목표 설정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한국환경회의와 노동환경건강연구소 등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9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플라스틱 전 생애 주기에 걸쳐 감축 목표를 설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김정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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