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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동자 죽음으로 맞선 손배 가압류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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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특별한 사진전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전의 제목은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이며 기자회견의 제목은 “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특별한 사진전과 기자회견이 열렸다. 사진전의 제목은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이며 기자회견의 제목은 “살고싶어라”.

사진은 2003년 1월 9일 두산중공업 손해배상 가압류에 맞서 분신 자결한 두산중공업 배달호, 2003년 10월 한진중공업 손해배상 노조탄압에 맞서 고공농성 128일 만에 자결한 김주익 곽재규, 2007년 10월 코스콤 사내하청 고공농성 정인열, 2008년 6월 기륭전자 사내하청 고공 단식농성 94일 김소연 유흥희 등 20건의 사연을 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고 한진중공업 김주익 지회장 부인이 보내온 편지 등이 낭독됐다.

11월 14일, 16일, 17일 국회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 개최’ 기자회견이 열려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 개최’ 기자회견 도중 참석자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신소영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손해배상 20년, 하청 20년, 죽음 내몰린 20년 특별사진전 개최’ 기자회견 도중 참가자들이 손해배상 가압류 풍선을 노란봉투법 모형 주사기로 터뜨리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특별사진전.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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