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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뿌리 깊은 가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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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세종시가 지역의 특색과 전통이 있는 가게를 선정해 ‘뿌리 깊은 가게’로 키운다. 세종시는 20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이 담긴 오래되고 ...

세종시청 전경. 한겨레 자료사진

세종시가 지역의 특색과 전통이 있는 가게를 선정해 ‘뿌리 깊은 가게’로 키운다.

세종시는 20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이 담긴 오래되고 서비스가 우수한 가게를 ‘세종 뿌리 깊은 가게’로 선정하고,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최대 1억원 한도의 특별보증을 한다고 밝혔다. 뿌리 깊은 가게 사업은 올해 신설된 세종시 소상공인과의 첫 번째 정책사업으로, 시는 지난 3월부터 정책 연구와 명칭 공모, 조례 제정을 추진해 왔다. 해마다 전통과 맛, 서비스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가게 중 5곳 내외를 뿌리 깊은 가게로 선정해 지역 대표 상점으로 키운다는 것이 세종시의 계획이다.

음식점, 도·소매업, 개인 서비스업, 제조업 중 읍·면 지역에서 20년 이상, 동 지역에서 10년 이상 가게를 운영해온 소상공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가맹점·대리점은 제외된다. 선정된 가게에는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맞춤형 경영 컨설팅 △세종신용보증재단 연계 특별보증(최대 1억원) 등 혜택도 준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 검증, 선정위원회 현장·종합평가 등을 거쳐 뿌리 깊은 가게를 선정할 예정이다. 뿌리 깊은 가게의 자격은 3년 동안 유지하고, 인증 만료 뒤 선정위원회 재평가를 통해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서류 작성 뒤 내년 1월8일부터 2월16일까지 세종시청 소상공인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은 “뿌리 깊은 가게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의 전통과 특색이 있는 대표 가게를 육성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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