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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지지엠’ 노동자 위한 어린이집 운영비 예산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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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캐스퍼. 한겨레 자료사진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지지엠) 노동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운영비...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는 캐스퍼. 한겨레 자료사진

광주형 일자리 모델로 설립된 ㈜광주글로벌모터스(지지엠) 노동자들의 자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예산이 내년 광주시 예산안에 다시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전날 열린 시 여성가족국 내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운영비 9천만원이 누락된 것을 복원해 내년 예산에 편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영선 시 여성가족국장은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운영비 중 근로복지공단 지원액과 정부의 보육료 지원액을 제외한 4300만원에 원장 인건비를 포함하면 9천만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어린이집은 지지엠 직원 전용 어린이집으로 0~3살 자녀 12명을 보살피고 있다.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지원은 지지엠 노동자들이 ‘반값 연봉’을 받는 대신 주거와 복지 등 사회적 임금을 받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된 것이다. 시는 2022년 3억원, 올해 2억5천만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박미정 시의원은 “빛그린 직장어린이집 업무도 여성가족국에서 노동일자리정책관실로 이관되는 과정에서 관련 예산이 누락됐다”며 “앞으로는 노동일자리정책관실에서 전담하고 예산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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