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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다리털 검사에서는 “감정 불가” 판정…수사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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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지난달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의 다리털 정밀 감정에서 ‘...

배우 이선균이 지난달 28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48)씨의 다리털 정밀 감정에서 ‘감정 불가’ 판정이 나왔다.

인천경찰청은 1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씨의 다리털을 정밀 감정한 결과 중량 미달로 감정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8일 이씨를 소환 조사하면서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국과수에 다리털 정밀 감정을 맡겼다.

이씨의 마약류 검사에서 음성 또는 판독 불가 결과가 나온 것은 세 번째다. 경찰은 이씨의 첫 소환조사 때 소변을 활용해 간이 시약 검사를 했지만 음성이 나왔고,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서 진행한 정밀 감정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씨는 올해 초부터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를 받고 있다. 이씨와 함께 마약류 투약 혐의를 받은 유흥업소 실장 ㄱ씨는 올해 3∼8월 필로폰이나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먼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ㄱ씨가 자신을 협박해 돈을 받아갔다”며 ㄱ씨를 공갈·협박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 이씨 변호인은 최근 경찰 조사에서 “(모발) 음성 결과가 나왔지만, (이씨는 경찰에서) 사실대로 다 말했고, 책임을 회피할 생각 없다는 입장으로 진술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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