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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연예인 추가 입건…배우 이선균 사건과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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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겨레 자료사진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또 다른 연예인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

경찰. 한겨레 자료사진

배우 이선균씨의 마약류 투약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또 다른 연예인의 투약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연예인 ㄱ씨를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다만 ㄱ씨의 마약류 투약 수사는 이씨의 마약류 투약 사건과는 관련 없는 별개의 사건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이씨 사건과 관련, 수사선상에 있는 인물이 기존 8명에서 늘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씨는 지난 1월부터 대마를 흡입하고 향정신성의약품을 투약(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상 대마·향정)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씨와 여러 차례 전화 통화한 강남 유흥업소 종사자 ㄴ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ㄴ씨는 이씨를 공갈·협박한 혐의로 고소당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 밖에 해당 유흥업소 종사자 1명이 입건됐고 재벌가 3세, 가수지망생 등 5명은 내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이씨를 상대로 시약 검사를 하고 소환 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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