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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누적 관람객 9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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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2일 900만번째 관람객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이달 31일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2일 900만번째 관람객 축하행사가 열리고 있다. 순천시 제공

이달 31일 폐막을 앞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누적 관람객이 900만명을 넘어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조직위)는 “22일 13만2281명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으며 누적 관람객은 912만3779명(22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직위는 이달 7일 목표 관람객 8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5일 만에 100만명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900만번째 관람객은 22일 오전 10시33분께 순천만 국가정원 남문으로 입장한 방경화씨 가족이었다. 대구에 거주하고 있는 방씨는 남편과 함께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 여행차 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방씨는 국가정원 호수정원 나루터에서 열린 축하행사에서 “2~3년 전 연애 시절에 국가정원을 찾았다”라며 “박람회 행사 중에는 처음 방문인데 900만번째 관람객으로 선정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직위는 방씨 가족에게 순천사랑상품권 100만원과 국가정원 내 숙박시설인 쉴랑게 숙박권을 전달했다.

노관규 조직위 이사장(순천시장)은 “광주와 대구 영호남 사돈끼리 정원박람회 900만번째 관람객이 되셔서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지난 4월1일 개막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이달 31일 폐막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폐막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국화로 가득 채워진 국가정원, 가을바람에 코스모스가 넘실대는 도심 속 경관정원, 갈대와 흑두루미가 월동하는 순천만습지 등을 보려는 관람객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찾은 모녀가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순천시 제공

김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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