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앵커서 총선 직행’ 호준석 등 국힘 인재영입 9명 발표

국민의힘이 엠지(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아이티(IT)·다문화·언론 등 각 분야 전문성을 갖춘 2차 영입인재 9명을 19일 발표했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국민인재 토크콘서트 ‘대한민국의 보석을 찾다’를 열고 청년과 여성, 과학기술을 키워드로 한 2차 영입인재 9명을 소개했다. 20대 2명, 30대 3명, 40대 2명, 50대 2명 등 청년 비중이 높고, 남성 5명, 여성 4명이다.

북한·인권 분야 인재 탈북자 출신 김금혁(32)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 다문화 분야 공지연(30) 변호사, 경제·아이티(IT) 분야 채상미(46)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환경 분야 정혜림(31) 에스케이(SK) 경영경제연구소 리서치 펠로우, 사회적 기업 분야 청년창업가 심성훈씨(28), 농업 분야 임형준(43) 스마트농업 스타트업 대표, 아동·청년 복지 분야 윤도현(21) 자립준비청년 지원단체 대표, 바이오 분야 최수진(55) 파노로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언론 분야 호준석(54) 전 와이티엔(YTN) 앵커 등이 2차 영입인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은 “어떤 분들은 내년 총선 출마의 뜻이 있기도하고, 어떤 분들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위해 정책 개발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에 뜻이 있는 분도 있다”며 “헌신하고자 하는 모습은 각기 다를지라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마음만은 모두 같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8일 1차 인재영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윤도현 대표는 이날 2차 인재영입 토크콘서트 무대에도 올랐다. 이철규 위원장은 “윤 대표가 어떤 사람인지 보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았다. 특별히 어떤 분인지 알려드리고 싶어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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