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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평화회의 4~6일 전남 신안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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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김대중평화회의가 10월4~6일 열린다. 김대중평화회의 운영사무국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한 2023년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4~6일 전남 신안 씨원리조트...

2023년 김대중평화회의가 10월4~6일 열린다. 김대중평화회의 운영사무국

‘지구적 책임과 지구적 평화’를 주제로 한 2023년 김대중평화회의가 오는 4~6일 전남 신안 씨원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김대중평화회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2021년에 창립된 국제포럼이다.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이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여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다.

5·6일 열리는 학술회의 세션 주제는 ‘기후·질병위기 해결: 자연과 평화공존 문명대전환’,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미래’, ‘평화를 위한 과학기술의 국제협력체계 수립’, ‘신냉전과 지구적 평화체제 모색’, ‘신국가주의와 경제통상 현안의 평화적 협력’, ‘신냉전과 식량 에너지 위기 해결’, ‘한반도 평화: 변화된 세계, 새로운 평화 패러다임’이다. 2014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인도의 어린이 권리 활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 등이 참석한다.

백학순 김대중평화회의 집행위원장은 “우리 인류는 최고로 발달된 문명 시대에 살고 있으나 행복하지 않고, 어머니 지구는 계속된 인간의 무분별한 자연 파괴로 깊이 신음하고 있으며, 계속 악화되고 있는 기후 변화, 각종 질병,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 빈곤과 전쟁 등 ‘인간이 만들어낸 재앙’으로 셀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희생당하고 있다”며 “김대중평화회의는 인류와 지구가 겪고 있는 고통 속으로 들어가 인류와 지구의 회복과 평화를 위해 담론하고 비전과 대안의 제시를 통해 화해, 용서,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고, 생명과 희망의 꽃을 함께 피우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는 6일 폐회식 때는 김대중논문상도 수여한다. 윤성원 한양대 조교수가 학술연구자 부문 김대중논문상, 김학재 고려대 강사가 대학원생 부문 최우수상, 최원준 독일 튀빙겐대 연구 조교가 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학술회의에 앞서 4일 오후에는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 전야제 및 문화행사로 송가인, 남진 등이 출연하는 김대중 평화콘서트가 열린다.

권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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