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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서울 편입 “현실성 없는 선거용” 68%…“효과적 방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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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서울 편입. 소셜미디어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선거용’이라는 응답이 68%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

김포시 서울 편입. 소셜미디어팀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추진하는 ‘김포시 서울 편입’은 ‘선거용’이라는 응답이 68%에 이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6일∼8일 만18살 이상 1001명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김포시 등 서울 주변 도시를 서울시로 편입하자는 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현실성을 고려하지 않은 선거용 제안’이라는 응답은 68%로 나타났다. ‘효과적인 도시경쟁력 강화 방안’이라는 응답은 19%에 그쳤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메가삽질’을 하고도 이슈 장악했다고 좋아하던 사람들을 보면서 아직까지 수도권 선거를 낙관적으로 본다면 어이가 없는 것”이라며 “영남 의원들이 수도권 선거에 선거 때마다 메가삽질을 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당은 희망이 없다”고 썼다.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부정 평가’도 2023년 5월 조사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4%였고,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9%에 달했다. 또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4%,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3%, 태도유보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손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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