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생각 달라도 미워하지 말자는 통합 추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인요한(존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가 임명됐다.

인 교수는 4대째 한국에서 선교와 의료활동을 한 공로로 지난 2012년 한국 1호 특별귀화자가 됐다.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부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생각은 달라도 사람은 미워하지 말자는 (의미의) 통합”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만희 사무총장과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는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말을 인용해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창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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