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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보궐선거 이겨도 민주당 승리 아닌 민생파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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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단식 치료 퇴원 후 첫 일정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단식 치료 퇴원 후 첫 일정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진교훈 후보 유세 현장에 참석해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다행히 승리하더라도 선거 결과에 대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국민의 승리, 민생파탄에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보궐선거 투표가 끝난 저녁 8시가 조금 지난 뒤 당 지도부가 모인 단체 메시지 방에 “승리에 따른 축제 분위기는 절대 안 되고 민생 민주 평화를 지키지 못한 데 따른 더 큰 반성과 각오의 계기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부족함과 책임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더 치열하게 처절하게 민생, 경제, 안전, 평화, 민주주의를 위해 분골쇄신하겠다는 진정성 있는 다짐이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치러진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48.7%로 집계됐다. 단식 중단 뒤 병원에서 회복치료를 받아오던 이 대표는 지난 9일 퇴원한 뒤 집에서 회복치료를 하고 있다.

강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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