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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마스 휴전 5일째, 인질 10명-수감자 30명 추가 맞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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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 중지 닷새째인 29일(현지시각) 석방된 한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서안지구 마을로 돌아가 지인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교전 중지 닷새째인 29일(현지시각) 석방된 한 팔레스타인 수감자가 서안지구 마을로 돌아가 지인들과 기뻐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일시 휴전 닷새째인 28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인질 10명(외국 국적 2명 별도 석방)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의 맞교환이 추가로 이뤄졌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우리 팀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이스라엘) 인질 12명의 석방과 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며 "임무를 마칠 수 있게 도와준 중립적인 중개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이날 엑스를 통해 “적십자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이스라엘 인질 10명과 외국 국적 피랍자 2명 등이 (하마스로부터 풀려나) 이스라엘로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10명과 타이인 2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도 이번 휴전 협상 과정에서 이스라엘인 인질 1명당 이스라엘 감옥에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 3명을 풀어주기로 한 조건에 따라, 팔레스타인 수감자 30명을 추가로 풀어줬다.

이로써 지난 24일 양쪽이 일시적 휴전을 시작한 이래 하마스는 이스라엘 국적(이중국적 포함) 인질 60명을 풀어줬다. 이스라엘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서안지구 등 자국 관할 교도소에 갇혀있던 팔레스타인인 180명을 풀어줬다. 양쪽의 인질-수감자 맞교환과 별도로 하마스는 지난달 7일 이스라엘 침공 때 붙잡아온 인질 가운데 타이인 19명, 필리핀인 1명, 러시아인 1명 등 외국인 21명을 석방했다.

홍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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