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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952개 시리얼 상자 5분 넘게 ‘와르르’…도미노 세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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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0일(현지시각)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비영리 단체 ‘무브 포 헝거’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1만2952개의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처럼 쓰러뜨려 ‘시...

11월20일(현지시각)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비영리 단체 ‘무브 포 헝거’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1만2952개의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처럼 쓰러뜨려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 방식으로 넘어뜨리기’ 부문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누리집 갈무리

약 1만3000개의 시리얼 상자가 도미노처럼 잇따라 쓰러지며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상자들이 모두 쓰러지는 데만 5분이 넘게 걸렸다. 상자들은 우유와 함께 취약 계층에 전달됐다.

20일(현지시각)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비영리 단체 ‘무브 포 헝거’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1만2952개의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처럼 쓰러뜨려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 방식으로 넘어뜨리기’ 부문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애초 동원된 시리얼만 1만3000개가 넘었는데 이 가운데 1만2952개가 쓰러졌다.

20일(현지시각)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비영리 단체 ‘무브 포 헝거’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1만2952개의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처럼 쓰러뜨려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 방식으로 넘어뜨리기’ 부문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누리집 갈무리

기네스월드레코드가 이날 유튜브에 올린 영상을 보면, 시리얼 회사 ‘켈로그 푸로스트’의 마스코트인 호랑이 ‘토니’가 첫번째 시리얼 상자를 쓰러뜨리자 상자들이 줄줄이 쓰러지며 직선, 곡선을 그렸고 삼각형 등 다양한 모양을 만들며 탑을 쌓기도 했다.

다양한 색깔의 시리얼 상자들이 넘어지자 ‘배고픔을 무너뜨린다’는 의미의 노란색 ‘탑플 헝거’ 문구가 수놓아지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1년 미국 롱비치 중학교에서 6391개의 시리얼 상자를 넘어뜨려 세운 종전 세계 기록을 두배나 뛰어넘는 규모다.

20일(현지시각) 기네스월드레코드는 비영리 단체 ‘무브 포 헝거’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퍼포먼스 센터에서 1만2952개의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처럼 쓰러뜨려 ‘시리얼 상자를 도미노 방식으로 넘어뜨리기’ 부문의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기네스월드레코드 누리집 갈무리

무브 포 헝거는 미국의 기아와 식량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리얼 상자 도미노’를 추진했다. 무브 포 헝거는 날마다 3400만명이 넘는 미국인이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 동시에 미국 농장, 식료품점, 식당, 가정 등에서 만들어진 음식의 38%가 팔리지 않거나 먹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다고 추산했다.

이에 무브 포 헝거는 푸드뱅크에서 가장 많이 요청받는 품목 가운데 하나인 시리얼과 우유에 주목했다. 켈로그·디트로이트 피스턴스·크로거 등 여러 기업과 단체도 무브 포 헝거의 취지에 동감해 후원에 나섰다. ‘시리얼 상자 도미노’에 동원된 시리얼들은 상자당 우유 약 3ℓ와 함께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됐다.

조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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