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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로 택시 부르고 킥보드 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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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1일 토스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모바일 금융 플랫...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11일 토스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토스 앱에서 택시를 호출하고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토스는 11일부터 자사 앱에서 이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스 앱을 켜서 우측의 전체 탭을 누른 뒤 ‘교통’ 서비스를 찾으면 하단에 ‘택시 타기’와 ‘자전거/킥보드 타기’를 눌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택시는 토스의 자회사 브이씨엔씨(VCNC)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 ‘타다’의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와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다. 토스 앱에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원하는 종류의 택시를 선택하면 결제까지 한 번에 이뤄진다.

공유 모빌리티 기기인 전기자전거와 킥보드도 토스 앱에서 바로 대여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토스와 제휴를 맺은 지바이크의 전기자전거 ‘지쿠’와 올룰로의 킥보드 ‘킥고잉’을 이용할 수 있다.

타다나 킥고잉 등 기존 모빌리티 업체 앱을 이용하는 방식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별도 회원 가입이나 결제 수단 등록이 필요 없다는 점이다. 기존 토스 이용자면 호출·대여부터 결제까지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이같은 서비스 출시가 주력 사업인 결제 서비스 이용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 설명한다. 토스는 앞서 지난 10월에는 앱에서 코레일 기차 표를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 결제 서비스인 토스 페이를 활용해 더 많은 교통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선택지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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