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전용관 교수팀, 스쿼트의 유산소 운동 효과 첫 입증
Summary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연구팀(1저자: 홍성현 박사)이 전통적으로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된 스쿼트가 예상외로 매우 높은 수준의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를 요구한다는 점...
연세대학교 스포츠응용산업학과 전용관 교수 연구팀(1저자: 홍성현 박사)이 전통적으로 무산소 운동으로 분류된 스쿼트가 예상외로 매우 높은 수준의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를 요구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주목받고 있다.이번 연구는 근력운동의 유산소적 효과를 과소평가해 온 기존 시각에 도전하며, 근력운동의 에너지 대사를 재평가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연구팀은 22명의 건강한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5세트의 스쿼트 운동을 진행하며 산소섭취량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그 결과, 스쿼트 운동 중 산소섭취량이 참가자들의 최대산소섭취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근력이 높은 그룹의 경우 최대산소섭취량의 108%까지 도달했다.5세트 전체 평균도 최대산소섭취량의 92.2%에 달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해, 매우 높은 수준의 유산소 운동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세트 간 휴식 시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산소섭취량을 초과하는 독특한 생리적 패턴도 관찰됐다.전용관 교수는 “그동안 스쿼트는 근력운동으로만 여겨져 왔으나, 이번 연구는 높은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가 필요한 운동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첫 사례”라며, “운동생리학에서 근력운동의 에너지 대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Scientific Reports 2024년 8월호에 실렸으며, 연구팀은 스쿼트 외 다양한 근력운동의 유산소성 에너지 대사 수준과 패턴을 분석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기사는 대학이 제공한 정보기사로, 한겨레의 의견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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