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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나이 상관 없이 ‘2차 전지’로 몰렸다, 순매수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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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플래시(※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연령과 자산 규모에 상관 없이 누구나 2차전지 관련 주식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평균 14.76%의 수익...

언스플래시(※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올해 개인 투자자들은 연령과 자산 규모에 상관 없이 누구나 2차전지 관련 주식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투자자들은 평균 14.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5일 엔에이치(NH)투자증권이 국내 주식 거래 고객 197만2700명(엔에이치 225만9942개 계좌)의 지난 20일까지 거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상위 10개(상장지수펀드 포함) 중 9개 종목이 2차전지 관련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종목은 1위부터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엘지(LG)화학, 포스코퓨처엠, 엘지(LG)에너지솔루션,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삼성에스디아이(SDI), 엘앤에프, 엘지(LG)생활건강 순이다. 엘지생활건강을 제외하면 모두 2차전지 관련주다.

2차전지 쏠림 현상은 연령과 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나타났다. 10∼60대 전 연령대에서 포스코홀딩스·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은 순매수 상위 4위 안에 들었고, 자산 규모 500만원∼10억원 미만까지 총 5개 구간에서도 상위 1∼2위에 포스코홀딩스와 에코프로 혹은 에코프로비엠이 자리했다. 다만 자산 규모 10억원 이상인 경우에만 순매수 상위 1∼3위에 이 종목들이 없었다. 이 10억 이상에선 코스피 200 지수가 하락하면 2배 수익이 나는 ‘코덱스200선물인버스2X’ 상장지수펀드(ETF)가 1위, 엘지에너지솔루션이 2위,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코덱스코스닥150선물인버스’가 3위였다.

2차전지 관련 주에 올라탄 개미들은 올해 평균 14.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남자는 평균 회전율이 181.2%였으나 수익률은 13.55%에 그친 반면, 여자는 평균 회전율이 134.70%였고 수익률은 16.01%였다. 통상 투자자가 주식을 한 번 사고 팔면 회전율이 100%가 된다. 연령별로는 회전율이 99.06%로 가장 낮은 10대 수익률이 17.22%로 가장 높았다. 수익률이 가장 저조한 건 50대로, 177.52%의 높은 회전율을 보였지만 수익률은 13.7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자산 규모별로는 5억원 이상~10억원 미만 구간의 수익률이 15.21%로 가장 높았고, 10억원 이상이 13.97%로 가장 낮았다. 한편 지난 20일 기준 코스피 지수(2614.30)는 지난해 연말 대비 16.9% 올랐다.

남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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